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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운전' 자율주행차 만드는 혁신 기술…車 부품사가 이끈다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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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앵커멘트]
충돌이 예상되면 자동차가 속도를 줄이거나 스스로 조향장치를 돌려 운전하는 자율주행차. 더 이상 상상이 아닌 현실 속 이야기입니다. 특히 첨단 자율주행차 기술은 모두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주도하고 있는데요. 자율주행차의 진화, 최종근 기자가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자동차가 좁고 구불구불한 도로를 달립니다.

이번엔 자동차가 막다른 골목에 진입합니다.

불가피하게 후진으로 왔던 길을 되돌아 가야 하기 때문에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시야 확보가 쉽지 않고, 전진할 때와 핸들을 반대로 돌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이같은 상황에서 자동차가 스스로 핸들을 돌려 후진을 해주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기자 스탠드업]
"지금 주행을 하다가 막다른 골목에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당황할 필요 없이 버튼 한번만 누르면 자동차 스스로 핸들을 돌려 후진을 시작합니다."

[인터뷰] 김정구 /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
"골목길이나 시골길, 주차장의 경우 운전자가 전방이 막힌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진입했을 때 빠져나오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이런 경우 후방주행 보조시스템은 자동으로 조향을 해주기 때문에..."

위험 상황에서 안전을 지켜주는 자율주행 기술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졸음운전을 막는 신기술을 공개합니다.

차량이 지그재그로 움직이거나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하지 않고 눈을 자주 감으면 자동차가 운전자를 졸음상태로 판단합니다.

이렇게 되면 자동차 스스로 갓길과 같은 안전한 장소로 차를 정차시켜 사고를 방지합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무르익으면서 2020년에는 도로와 신호체계 등 인프라를 자동차와 연결한 자율협력주행차가 실제 고속도로를 달릴 전망입니다.

자동차 부품사들의 기술 발전으로 자율주행차 시대가 점차 빨라지면서 일상생활의 풍경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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