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신내동 등 그린벨트 1만5,982㎡ 해제
서울시 제24차 도시계획위원회 통과, 응암동 녹번시장 폐지 결정김현이 기자
개발제한구역 해제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현이 기자]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278-92번지 일대 등 총 1만5,982㎡의 그린벨트가 풀린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2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단절토지 10개소와 경계선 관통대지 8필지 등 서울시 개발제한구역 일부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앞서 2013년 12월 단절토지 4개소와 경계선 관통대지 113필지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한 바 있다.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지난 2014년 6월 개발제한구역 관련규정이 완화됨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도시계획위원회에 따라 은평구 응암동 74-7번지에 위치한 녹번시장(1,793㎡)이 폐지 결정됐다.
대상지는 1973년 도시계획시설상 시장으로 결정·운영돼왔다. 하지만 건축물 노후화와 점포 공실 증가 등으로 시장 기능을 상실했다는 것이 도계위의 판단이다. 이 지역에는 도시형 생활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