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이천·통영·제주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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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현이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사장 김선덕)는 16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곳과 지방 17곳 등 총 23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경기 이천시·경남 통영시·제주 제주시 등 3곳이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해 새롭게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반면 충북 충주시·충남 아산시·전북 전주시·울산 남구 등은 모니터링 기간 동안 미분양 아파트가 줄어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에서 △미분양 증가 △미분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의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지정된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 내 미분양 주택은 총 3만6,756가구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6,647가구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부지를 매입할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 된다. 주택의 범위에는 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도 포함된다.
HUG는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이 거절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