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충남 천안서 H5형 AI 바이러스 발견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진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 청미천과 충남 천안시 곡교천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성시 청미천과 천안시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검사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돼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검출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앞으로 21일간 해당지역의 가금·사육조류에 대해선 이동통제와 소독이 실시된다.

또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AI 차단방역이 진행된다.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이 총동원돼 차단방역 조치가 이뤄진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