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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장관 "새해 주거복지로드맵·시장안정화 착실히 이행"

2018년 시무식서 강조, 광역버스·GTX등 광역 교통인프라 확충도 시급
문정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8년 시무식에서 "주거복지로드맵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장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처음 품었던 초심을 반추하며 올해를 성과 중심으로 채워가야 한다"며 "'사람 중심 경제' 실현을 위해 혁신성장, 안전, 일자리 창출, 부동산시장 안정, 교통 공공성 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8.2 부동산 대책'과 '주거복지로드맵'을 비롯해 건설산업의 종합적인 일자리 개선방안, 서울~세종 고속도로 재정사업 전환, 주요 민자역사의 국고 귀속, 포항지진 현장의 임시거처 지원 등의 지난해 성과를 언급했다. 크레인 안전 대책 등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지적했다.

김 장관은 이어 올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려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다함께 잘사는 경제의 기반이 되도록 주거복지로드맵과 시장 안정화 대책을 착실히 이행하자"며 "올해 본격화되는 도시재생 사업은 건축 사업이나 하드웨어 구축이 아니라, 쇠퇴하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소프트웨어 사업, 경제와 문화의 융복합 사업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광역버스 확대, GTX(광역급행철도) 등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과 안전 대책의 시급성도 언급했다.

김 장관은 "올해를 '국토교통 안전 강화'의 원년으로 삼아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부처 간의 공조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올해는 지난해 마련한 성과 창출 기반 위에서 추진 전략을 보다 구체화해 중소·중견 기업의 실질적인 고용 창출과 성장으로도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판교 2밸리를 첨단산업 메카로 중점 육성하고 4차 산업 신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미래도시' 조성, 자율차 K-City 완공, 한국형 K-드론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혁신성장의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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