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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강소기업] 원천기술 기반으로 '바이오인식' 리더 노린다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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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앵커멘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바이오인식(Biometrics) 기술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중소기업들도 틈새시장을 노리며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지문인식 보안 기술로 글로벌 무대에서 선전하고 있는 강소기업을 박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출입통제시스템이 사람의 얼굴과 지문을 인식하자, 출입문이 열립니다.

지문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얼굴 인증만으로 출입 제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을 갖췄습니다.

17년간 지문인식 분야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쌓아온 회사는,

알고리즘과 센서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체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요식 /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
"초창기부터 지문인식을 이용한 여러가지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로 창업을 했고 외부 투자자금을 유치하고 기술개발을 해왔습니다."

특히 위조 지문 방지 기술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며 보안성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백영현 / 유니온커뮤니티 기술연구소장
"가장 최근 특허가 등록된 것은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입니다. 실리콘을 이용한 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데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놨고 특허가 등록된 상황입니다. "

현재 북미, 중동, 아시아 등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매출 절반을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생체 정보를 활용한 바이오인식 시장은 큰 폭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은 200억달러를 넘어서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25% 고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인도 시장은 블루오션입니다.

지문인식 센서 분야에서만 연간 4000만대 수요가 발생할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신요식 /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
"선진국보다는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서 먼저 시장이 열렸고. 인도 시장이 굉장히 크다 보니까 개발과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B2C 시장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스마트폰에 장착해 피부 상태와 자외선 차단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UV카메라 제품으로 미용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올해 실적은 일본 수주가 지연되면서 주춤했지만 내년에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며 바이오인식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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