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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인 KB국민은행장 "2020년까지 전 사업부문 1위 은행으로 도약할 것"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올해 경영전략을 밝히며 "고객과 직원이 중심이 되는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인 KB국민은행이 되자"고 강조했다.

허 행장은 2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2018년 시무식에서 "지속 가능한 '금융의 금메달리스트'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강한 체력을 키우자"며 이 같이 강조했다.

허 행장은 2017년 리딩뱅크의 위상을 회복했으나 지속가능한 리딩뱅크 수준을 아니라고 냉철하게 진단하면서 몇 가지 당부사항을 전했다.

우선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경쟁자를 압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신기술을 내재화하고 우수인력을 확보해 경쟁자들을 압도할 수 있는 모바일과 비대면 경쟁력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며 "콜센터로 불리던 스마트고객본부가 비대면 마케팅과 고객관리의 전진기지로 탈바꿈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4시간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고객 친화적인 영업 인프라를 완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행장은 "고객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를 더 빠르게 혁신하고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전해드리는 따뜻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직원 중심 KB'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도 생존할 수 있는 유니버설 뱅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종합상담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허 행장은 "2020년까지 전 사업부문에서 1위가 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며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서로 협업·실행하며 소통·공감을 통해 내가 KB를 이끄는 리더라는 자신감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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