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올 상반기 창구텔러 등 무기계약직 정규직 전환 추진"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 상반기 창구텔러 등 3300여 명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앞으로 무기계약직을 채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기업은행 노사는 '준정규직의 처우개선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상반기 정기인사 이후 빠른 시일 내 정규직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새로운 직급 신설이 아니라 기존 인사체계의 정규직으로 별도 선발 등의 절차 없이 신분이 전환되는 개념입니다.
근속연수 인정으로 준정규직 직원들의 경력이 인정되며 모든 업무를 담당하는 순환업무 체계가 이뤄집니다.
기업은행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간제 파견용역에 대한 정규직화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