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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1월부터 시작된 'IPO 슈퍼위크'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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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앵커멘트]
무술년 새해가 시작되는 1월, 기업공개(IPO) 시장도 어느 해보다 바쁘게 돌아갈 것 같습니다. 이번 달에만 8곳의 코스닥 기업이 수요예측을 진행하는데요. 일명 '기업공개 슈퍼위크'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공모주 시장이 순조롭게 시작될 지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허윤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무술년이 시작되는 1월, 8곳의 기업이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IPO 슈퍼위크’를 맞게 됐습니다.

가장 먼저 씨앤지하이테크가 10일부터 수요예측을 진행합니다. 최근 고점 논란이 일고 있는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홍사문 / 씨앤지하이테크 대표
"상장을 계획하면서 새로운 포트폴리오에 자금을 조달해서 지속성장 가능한 모델을 구성하려고 합니다."

바로 다음날(11일)부터는 에스지이와 엔지켐생명과학, 배럴, 카페24 등의 기업들이 오는 26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합니다.

지난해 1월 수요예측을 진행한 기업이 3곳(유바이오로직스, 서플러스글로벌, 호전실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보통 짧은 기간 내 기업공개(IPO) 일정이 몰리면, 부진한 수요예측 성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연초의 경우 상대적으로 기업공개(IPO) 비수기 라는 점도 영향을 끼칩니다.

실제로 지난해 비슷한 시기(2016년 12월, 2017년 1월) 기업공개를 진행했던 회사들은 밴드 하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된 비율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스닥의 ‘1월 효과’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

특히 이번 달 발표예정인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수급 개선’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신규상장 종목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임상국 / KB증권 종목분석팀장
“(활성화 정책이 추진되면) 기술특례 상장 등을 통해 벤처 기업들이 많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당장 밸류에이션, 실적보다는 성장성 평가에 의해서 수급이 유입되지 않을까..”

특히 올해는 지난해 부진했던 코스피 시장의 기업공개(IPO) 활성화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공모규모가 2010년 이후 최대 수준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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