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차성수 제4대 이사장 취임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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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이 2일 경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경민 기자] 차성수 제4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이 2일 경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원자력환경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이사장 후보자 중 차성수 후보자를 2일자로 공단 이사장에 임명했다.
차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방폐물 관리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정립해 안전으로 신뢰받는 국민의 원자력환경공단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방폐물은 공단이 무한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방폐물 관리사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공식일정으로는 경주시, 경주시의회 등을 방문해 향후 2단계 방폐물 처분시설 건설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지질 및 품질관리 전문가인 차성수 이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지질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지구물리학, 지구환경과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객원교수, 원전 기자재 품질검사 및 건설재료 시험업무 등을 수행하는 코센(TUV SUD) 대표이사, 인천대교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