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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017년 14만3685대 판매…내수 14년래 최대·수출은 급감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쌍용자동는 2017년 내수 10만 6677대, 수출 3만 7008대를 포함해 총 14만 368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출시 3년 차인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내수 판매가 8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감소로 인해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새로 출시된 G4 렉스턴이 전년 대비 200%가 넘는 성장율을 기록한데다 티볼리 브랜드가 2년 연속 5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특히, G4 렉스턴과 티볼리 브랜드는 연간 판매물량 기준으로 각각 대형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와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내수 판매는 2003년(13만 1283대) 이후 14년 만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수출은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과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판매 위축이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29.2% 급감했다. 티볼리 수출 물량은 2만 8886대로 전년 대비 44.0% 줄었고 코란도스포츠도 11.6% 줄어든 7276대에 그쳤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G4 렉스턴의 시장 안착으로 내수 판매가 8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이달 초 출시하는 렉스턴 스포츠를 통해 내수 시장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도 함께 달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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