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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472억 규모 노후청사 개발…"사회적 가치 실현"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9일 김용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개최된 2017년도 제2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총사업비 472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사업 2건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나라키움 구로 복합관사, 나라키움 송파 복합관사 사업은 기존 위치했던 등기소가 광역 등기국으로 통합 이전됨에 따라 발생한 유휴 도심 노후청사를 공무원 기숙사, 임대용 공공청사, 일자리 창출 공간, 수익 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캠코는 총사업비 325억원을 투입해 구로 등기소를 연면적 1만3,380제곱미터(㎡),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의 구로 복합관사로, 총사업비 147억원을 들여 송파ㆍ강동 등기소를 연면적 5,350제곱미터(㎡),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송파 복합관사로 신축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사업은 지난 8월 새정부 국유재산정책방향에 따라 노후청사 복합개발에 혁신창업 지원 공간 마련 등 공익활용 방안을 도입한 첫 사례다.

구로 복합관사에 1,000제곱미터(㎡) 규모의 ‘창업ㆍ벤처 지원시설’을 만들어 창업 7년 이내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변 임대시세의 70% 수준으로 업무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창업자들의 사업 안정화 및 4차 산업 등 신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지금까지 캠코의 국유지 위탁개발사업은 공공청사 확보를 중심으로 진행해 왔으나, 본 사업을 시작으로 일자리 창출 공간 확보, 청년 주거문제 해결 등의 정책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방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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