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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무술년 화두는 "디지털+혁신+성장"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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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앵커멘트]
2018년 무술년 첫날 증시가 상승세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지난해 조기 대선,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을 극복한 금융권 CEO들은 이제 모험자본과 4차 산업혁명을 앞세운 혁신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금융권 수장들의 신년 구상을 이민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사내용]
새해 금융권을 관통하는 화두는 '4차 산업혁명과 혁신'입니다.

금융시장의 사령탑인 금융당국은 이달 중 '코스닥 시장 중심의 자본시장 혁신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모험 자본을 통해 4차 산업 중소벤처 기업을 키우겠다는 겁니다.

최종구 / 금융위원장
"기업의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고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한 단계 성숙한 모습의 코스닥 시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정지원 / 한국거래소 이사장
"코스닥 시장의 지배구조를 개편하여 시장 관리와 조직 및 예산 운영의 독립성을 높이고, 유가증권시장과의 경쟁을 유도하겠습니다."

금융업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혁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디지털 금융 내재화'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참여형 플랫폼'을,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디지털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최현만 /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혁신의 정신으로 글로벌 투자를 잘 찾고 그래서 고객들에 잘 연결해서 투자 하면서 디지털라이제이션 (잘 준비하고)"

이와 더불어 디지털 혁신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도 한층 거세졌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가상통화 거래가 금융안정의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흥식 / 금감원장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금융감독에 매진해야 합니다. 또한 이에 대한 전제로, 건전한 금융질서의 확립과,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유지에 힘써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격랑을 어떻게 대처하고 선점하느냐. 전 금융사들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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