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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글로벌시장서 경쟁우위 확보해야"

문정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사진)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적 경쟁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찬건 사장은 "올해는 우리에게 너무나 중요한 한 해"라며 "향후 2~3년내 글로벌 성장 기반을 마련하지 못하면 회사는 전속시장 급락, 국내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려 모든 성장엔진이 꺼지는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운을 띄웠다.

한 사장은 이어 "올해는 향후 10년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글로벌 시장에서의 차별적 경쟁우위 확보'가 중요하다"며 "회사는 스마트 이노베이션(Smart Innovation 1.0) 운동을 강력하게 실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차별화 혁신 ▲원가혁신 ▲경영시스템 혁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와 사업 방식을 혁신하는 '스마티제니션(Smartization)'으로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사장은 또 "글로벌 소싱은 전략국가와 저비용국가에서 우수한 공급사, 시공사 풀을 많이 확보하되 실제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얼마나 내느냐에 집중해야 한다"며 "성과가 미흡했던 현지화는 전략국가의 해외 지사와 법인 중심으로 로드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포스코건설은 저수익 사업의 합리화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최적화 하고, 중장기적 성장 관점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운영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 사장은 마지막으로 "목표 달성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과정"이라며 "과정이 옳아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이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과만이 곧 회사의 얼굴이 된다"고 윤리경영과 안전에 대해서도 무게를 둘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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