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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순환출자 완전 해소…투명경영 박차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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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앵커멘트]
롯데그룹이 복잡했던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끊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순환출자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한 지 2년여 만입니다. 자세한 내용 유지승 기자 연결합니다.

[기사내용]
롯데는 롯데상사 등 6개 비상장사의 투자사업부문을 롯데지주에 통합하는 내용의 합병 및 분할합병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어제(2일) 밝혔습니다.

롯데는 2014년 6월 기준으로 75만개에 달했던 복잡한 순환출자로 인해 불투명한 지배구조에 대한 지적을 받아왔는데요.

이번 롯데지주의 6개 비상장사 분할합병이 완료되면 롯데의 순환출자 고리는 완전히 해소됩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2015년, 순환출자를 해소하겠다고 처음 공표하고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이후 지주사 출범을 비롯해 이번 분할합병 등을 통해 2년 5개월 만에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끊게 됐습니다.

이번 작업이 마무리 되면 롯데의 지배구조가 단순화돼 경영투명성과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가치와 주주가치에도 시장의 긍정적인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롯데지주와 비상장 6개사는 오는 2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번 분할합병건에 대한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주총 승인시 분할합병 기일은 4월 1일이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주총 이후부터 3월 19일까지입니다.


분할합병이 완료되면 롯데지주에 편입되는 계열사는 총 51개(자회사 24개사+손자회사 27개사)가 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지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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