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성능저하' 애플 상대 국내 집단소송 참여 24만명 돌파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고의 성능저하' 파문을 일으킨 애플에 집단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소비자가 24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애플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을 추진 중인 법무법인 한누리에 따르면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소비자는 24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누리 측은 오는 11일까지 집단소송에 참여할 인원을 모집 중이며, 현재 추세라면 30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무법인에 이어 시민단체도 공동소송에 나섰습니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애플을 상대로 아이폰 이용자들이 입은 손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는 공동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