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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공짜" 등장…부동산 중개 플랫폼 무한경쟁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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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앵커멘트]
수많은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부동상 중개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를 거치지 않고 거래 당사자끼리 직접 거래하는 직거래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개수수료 무료를 내세운 부동산 직거래 P2P 플랫폼도 등장했습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연 2조원에 육박하는 온라인 부동산 중개 플랫폼 시장.

원룸 등 전월세 거래 중개 사업으로 출발한 부동산 O2O 플랫폼 업체들이 종합 주거 정보 플랫폼으로 저변을 확대하며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오피스텔과 원룸 중개로 시작한 '직방'이 아파트 시장에 진출했고, '다방'은 주거뿐 아니라 가구 및 생활용품 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지난 10월 KB국민은행까지 'KB부동산 리브온'을 본격 가동하면서 경쟁을 더 격화시키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리브온'은 시세, 매물검색 뿐 아니라 주택담보대출 조회 및 신청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중개업소를 찾기 전 미리 관련 부동산 정보를 검색하는 '손품’에 익숙해지면서 부동산 중개 플랫폼 스타트업이 쏟아지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 온라인을 통해 직거래하는 수요자가 늘면서 무료 중개수수료 내걸고 매도자와 매수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부동산 직거래 P2P 업체도 등장했습니다.

새해 1일 론칭한 '부동산윙'은 매도자와 매수인, 임대인과 임차인을 직접 연결해주는 쌍방향 소통 시스템으로 매물 거래 금액의 최대 0.9%에 달하는 중개 수수료를 아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부동산윙'은 중개인 없이 부동산이 거래되는 만큼 허위매물과 부동산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거래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내 부동산 안전보호'를 통해 타인의 매물 복사를 봉쇄했고, 부동산 거래 절차방식을 동영상으로 교육해 계약자들의 혼란도 줄였습니다.

[인터뷰] 김상대 / 부동산윙 상무이사
"사용자들이 접근하기 힘든 법적 공부를 기반으로 조사분석 요원들이 부동산 7대 분석 77개 항목을 분석하여 매물정보의 충실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부동산 안전거래 계약서, 직거래 안전 동영상, 나홀로 등기방법, 인터넷 대출방법 등 직거래 안전 콘텐츠를 제공하는 안전거래 시스템 거래를 구축하여..."

수요자들의 부동산 중개 플랫폼 의존도가 커지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무기로한 업체들의 경쟁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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