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테크놀러지 "유엠에너지 인수, 154억원 유상증자"

젬백스테크놀러지는 4일 공시를 통해 신주 324만 7,947주, 15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3자 배정 유증에 참여하는 사람은 엄주호·엄대웅·엄혜선 씨 등 3명이다. 이들은 유엠에너지 대표이사와 그 특수관계인이다.

앞서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지난 3일 유엠에너지 지분 100%를 239억 9,400만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양수 목적은 "자회사 편입을 통한 신규사업 진출"이라고 밝혔다. 유엠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관련설비 및 장비업을 영위하고 있다.

즉, 젬백스테크놀러지가 유엠에너지를 양수하고, 이를 양도한 유엠에너지 대주주들이 젬백스테크놀러지에 투자하는 구조다.

이밖에 젬백스테크놀러지는 142억 5,000만원(13회차), 100억원(14회차) 규모의 전환사채(CB)를 각각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13회차 CB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 4%, 전환가액은 4,837원이다. 14회차 CB의 표면이자율은 4%, 만기이자율 4%, 전환가액 4,837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