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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버라이즌과 5G 통신장비·단말기 공급 계약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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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에 5G 기술을 활용한 고정형 무선 엑세스(FWA, Fixed Wireless Access) 서비스 통신장비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버라이즌 자체 통신규격인 5G Technology Forum(5GTF) 기반의 통신장비 및 가정용 단말기(Customer Premises Equipment, CPE), 네트워크 설계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버라이즌은 올해 하반기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는 5G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전 세계 첫 번째 상용 서비스가 될 예정입니다.

버라이즌은 향후 5G 고정형 무선 액세스 서비스가 미국 전역 3,000만 가구로 확대돼 초고속 인터넷 시장 확산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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