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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은행보다 증권사에서 가입해야?

펀드판매 평가, 은행보다 증권사 우수...1위 NH투자증권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은행보다 증권사들이 펀드를 더욱 합리적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위에 증권사 7곳이 이름을 올렸다. NH투자증권이 2년 연속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4일 '2017년 펀드판매회사 평가 결과'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펀드판매를 위한 상담 과정부터 펀드 수익률, 사후 관리 등을 체크해 투자자 보호에 가장 노력한 판매사를 가리는 내용이다.

종합순위 1위는 NH투자증권이었고 삼성생명, 하이투자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이 2~5위로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이어 미래에셋대우, 현대차투자증권, DB금융투자, 국민은행, 대구은행이 6~10위 순이었다.

10위권 내에 증권사가 7곳이었다. 반면 은행은 종합 평가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최하위 5개사(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농협은행, 우리은행 순) 가운데 4곳이 은행이었다.

한국금융투자보호재단은 "일부 하위권 판매회사들이 3~4년간 낮은 순위에 안주하는 경향을 보여 각성이 필요하다"며, "특히 은행이 하위권에 많이 분포해 은행의 개선 의지와 노력을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펀드판매 회사에 대한 평가는 은행 10개사, 증권 17개사, 보험 1개사 등 총 28개 판매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영업점 모니터링(펀드 상담) ▲펀드판매 성과(펀드 수익률) ▲판매 집중도(계열사 의존도) ▲사후관리 서비스 등으로 이뤄졌다.

2017년 펀드 판매회사 평가 결과는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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