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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신규 우선주, 최소 2.7% 배당"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우선주를 활용한 유상증자를 추진 중인 가운데, 해당 우선주의 배당률을 최소 연 2.7%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이후 최소 배당률은 2.4%를 제시했다.

미래에셋대우는 4일 공시를 통해 신규 발행되는 기명식 우선주(1억 4,000만주)의 최소 배당률을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12월 15일 우선주 발행 방식으로 7,000억원을 유상증자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새로 발행되는 일명 '배당 확정 우선주'는 최소한의 배당률을 보장한다는 특징이 있다. 올해 최소 배당률은 발행가액(5,000원 예정)의 2.7%, 2019년 이후에는 2.4%다.

회사 실적이 부진하더라도 최소 배당금을 지급하며, 당해에 지급하지 못하면 그 금액만큼 다음해에 이연해 지급한다. 또한 회사 실적이 좋아 보통주에 주는 배당금이 더 많아지면 배당우선주 주주들에게도 보통주 배당금과 동일한 금액을 주게 된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이번 유상증자로 확충된 자기자본을 기반으로 글로벌 M&A와 해외법인 출자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부동산 투자와 IB 딜 등 투자 비즈니스 중심의 글로벌 IB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배당확정우선주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4일이다. 다음달 21~22일 구주주 청약, 26~27일 실권주 일반청약을 거쳐 3월 14일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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