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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영업이익률 개선·PC보일러 사업 확대 전망"-하나금투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석탄보일러 원천 기술사 인수로 가시적 수주실적이 곧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수주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해 목표주가를 하향했지만, 영업이익률 개선과 PC보일러 사업 확대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지난해 하반기 비에이치아이는 석탄보일러(PC보일러) 원천 기술사 중 한 곳인 ‘Forster Wheeler’의 PC보일러 사업부를 인수했다”며 “이를 통해 해외 석탄 보일러 시장에 자유롭게 진출할 수 있게 됐으며 매출금액의 2.5%에 해당됐던 로열티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동남아와 인도, 중남미 지역은 LNG수요가 크게 늘고 있지만 아직 석탄발전 수요 역시 견조한 상황”이라며 “비에이치아이는 ‘Forster Wheeler’ 인수 후 동남아 지역에서 석탄 보일러 수주 활동을 활발히 늘리고 있어 가시적 수주실적이 곧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올해 비에이치아이의 수주는 4,5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2월까지 예상되는 수주금액은 1,000~1,500억원 수준이다. 특히 PC보일러는 ‘Forster Wheeler’ 인수 후 처음 달성하는 해외 PC보일러 수주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점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종전 9,000원에서 6,000원으로 하향한다”며 “하지만 영업이익률 개선, PC보일러 사업 확대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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