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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엔씨소프트 임원 불공정거래 검찰 고발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금융위원회가 미공개정보이용 주식거래 혐의로 엔씨소프트 임원을 검찰 고발했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지난해말 엔씨소프트 주식 불공정거래 사건을 증권선물위원회를 거쳐 검찰에 고발했다.

엔씨소프트는 부사장이 대규모 공매도가 있던 지난해 6월 20일 보유주 8000주 전량을 같은달 13일과 15일에 나눠 팔았다는 공시를 했다.

이에 대해 경영진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가 하락을 예측하고 매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자조단이 조사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출시로 주가가 오르다가 게임 아이템 거래소가 운영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대규모 하락했다.

금융위는 다만 공매도 건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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