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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핀테크 등 창업활성화 통해 경제환경 변화 적극 대응해야"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핀테크 등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해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7일 해외경제포커스 리포트에서 "중국경제는 창업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구조 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도 창업 활성화를 통해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1월~9월까지 중국의 신설기업 수는 451만개로 하루 평균 1만 6,500여개의 기업이 창업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준으로 같은 기간 중국의 벤처캐피탈 규모도 408억달러에 달해 미국의 77% 수준까지 성장했다.

중국의 창업 활성화는 전자 상거래 증가로 인한 핀테크의 발달로 촉진됐다.

연간 5억명에 근접한 중국의 인터넷쇼핑 구매자 수는 글로벌 시장의 39.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창업 활동이 붐을 이루고 있다.

미국 조사기관인 스타트업게놈이 발표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평가에서 베이징과 상하이가 각각 4위, 8위를 차지했고 중국의 글로벌 혁신지수도 22위로 상승해 선진국 수준에 근접했다.

중국 정부도 창업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행정절차와 비용의 경감 및 폐지, 세금 감면, 임대료 보조,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시행 중이다.

한은은 "우리나라에 비해 중국의 창업 기업 수는 60배이며 인구 대비 창업 기업 수도 2.2배, 벤처 투자 규모는 27배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창업 활성화는 청년층 등의 신규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다"며 "벤처투자 활성화와 교육프로그램 확대, 정부지원 강화 등으로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하고 창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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