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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수입차 새해 벽두부터 풍성한 세일 경쟁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양호한 판매 성적을 거둔 자동차 업체들이 새해 벽두부터 일제히 세일 및 프로모션을 단행했다. 국내 완성체 5개사는 물론, 지난해 국내 진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수입차 업체들도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했다.

현대차는 최근 자동차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소형 SUV 코나와 제네시스 브랜드에 특별 할인 조건을 내걸었다.



현대차는 1월 생애 첫 차로 코나를 사는 고객들에게 홈페이지를 통해 3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현대차 첫 구매 고객들에게는 20만원 상당의 후측방충돌경고 옵션을 무상장착하고 현대캐피탈 할부를 이용하면 정비 패키지를 추가한다.

또 제네시스 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특별할부 혜택이 주어진다. G70(2.0T 어드밴스드)은 월 19만원, G80은 월 25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아차는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최대 180만원까지 할인하는 ‘굿바이 페스타’ 특별 할인 이벤트를 열었다. 차종 별로 모닝은 최대 50만원, K5는 최대 180만원, 스팅어와 K7은 최대 15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의 쉐보레는 크루즈, 스파크가 최근 국토부 신차안전도평가 1등급을 획득한 것을 기념해 ‘쉐보레 슈퍼 세이프티 페스티벌’을 연다.

1월 중 2017년 생산된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100만원의 현금 할인이 제공된다. 또 3개 차종에는 최대 72개월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이 적용되며, 이를 통하면 스파크는 월 19만원, 트랙스는 월 29만원, 말리부는 월 4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2,000cc 이하 쉐보레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말리부를 구입하면 5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말리부 체인지업’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크루즈는 200만원 현금 할인 또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가 3년 연속 소형 SUV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티볼리 아머, 티볼레 에어 모델에 한해 선착순 2018명에게 100만원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신입/졸업생(또는 부모)이나 신입사원, 신혼/출산부부, 신규창업자 등 새로운 출발을 하는 사람들이 쌍용차를 구매할 경우 10만원 특별할인도 제공한다.

티볼리 아머를 일시불 또는 정상 할부로 구입할 경우 스마트드라이빙패키지 장착 비용의 50%(30만원)을 지원하고 티볼리 에어는 비용 전액(60만원)을 지원 한다.



르노삼성은 주력 차종인 QM6, SM6에 대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QM6는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40만원 상당의 옵션 및 용품 구입 비용 지원, 30만원 현금 할인 또는 5년 보증연장 중 고객이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SM6는 LE/RE 트림을 구매할 경우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전방 안개등이 포함된 60만원 상당의 라이팅 패키지(LE 트림 기준), 69만원 상당의 멀티 내비게이션, 50만원 상당의 소비자 선택 옵션 및 용품 또는 5년 보증연장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SM6와 SM3 2개 차종을 할부로 살 경우 금리 인하 혜택이 제공된다. SM6는 일반 할부의 경우 2.9%(36개월)의 금리가 적용되며, SM3는 일반 할부 시 1.9%(36개월)의 인하된 할부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수입차 업체들도 연초 세일 대열에 합류했다.



수입차 사상 처음으로 6만대 판매를 돌파한 메르세데스-벤츠는 1월 한 달간 신차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페트로나스 골프백 세트 혹은 샘소나이트 캐리어 세트를 증정한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를 통해 C-클래스 세단을 구매하는 고객은 1.5%의 저금리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신형 캠리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역대 최다 판매(1만 1700여대)를 기록한 토요타는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차량의 잔존가치를 미리 보장 받아 월 부담금을 줄이는 ‘스마트 밸류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대상 차종 아발론, 프리우스, 라브4 가솔린, 라브4 하이브리드, 시에나다.

선수금 30%를 내면 3년 후 차종 별로 52~58%의 잔존가치를 보장받고 계약이 종료된 후 재구매를 하면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200만원의 보상도 받을 수 있다. RAV4 하이브리드의 경우 58%의 잔존가치를 보장 받으며 월 납입금은 2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아발론, 시에나, 프리우스V를 현금 구매하면 10년(또는 20만km) 정기점검 및 소모품 교환, 400만원 상당의 주유 쿠폰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국내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자동차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내놓는 프로모션을 잘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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