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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뜨거워지는 과천…쏟아지는 분양물량에 시장 '들썩'

김혜수 기자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준강남권으로 불리는 경기 과천지역에서 연내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예고되면서 분양시장이 다시 한 번 들썩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경기 과천 지역에서 모두 7258가구의 재건축 물량이 공급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546가구에 달한다.

먼저 이달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과천주공 7-1단지 재건축 단지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이 과천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3층~지상 최고 32층, 15개동, 전용면적 59~159㎡, 1317가구 규모다. 이 중 57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아직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용면적 3.3㎡당 2900만~30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SK건설과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과천주공2단지는 오는 2월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최고 35층 2129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518가구로, 분양가는 7-1단지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이 시공하는 주공6단지 역시 올 하반기 2145가구(일반분양 88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내집마련을 고민하는 실수요자라면 재건축 일반 분양 외에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도 눈여겨 볼 만 하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정보통신기술과 연구개발 등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산업단지와 주거시설 8200가구 등이 들어서는 자족도시로 탈바꿈된다.

가장 먼저 대우건설과 태영건설·금호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르면 오는 3월 S4블록(전용면적 84~120㎡, 679가구)과 S5블록(전용 84~107㎡, 584가구)에서 첫 분양에 나선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3.3㎡당 2400만~250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전문가는 "과천의 경우 강남 접근성이 좋은 데다 조용한 전원형 주택으로 평가받고 있어 공공분양이나 임대주택 청약을 기대한 청약자가 많다"며 "올해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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