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주택담보대출 수요전망 '역대 최저'…신DTI 영향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신 DTI 등 대출규제 시행으로 인해 올 1분기 주택담보대출 수요 감소 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를 보면 주택담보대출 수요를 뜻하는 가계주택의 대출수요지수가 -27에 그쳐, 지난 2002년 통계 공표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대출수요지수의 마이너스 폭이 확대될 수록 전 분기 대비 대출수요는 감소합니다.
은행들의 대출 조건 강화 정도를 나타내는 가계주택 대출태도지수도 -30을 기록해, 중소기업 -7, 기타 가계대출 -13에 비해 지수가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