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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혁②] 정책 기대감에 중소형주 펀드 활짝 웃을까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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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앵커멘트]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에 중소형주 펀드들이 자금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스닥 전용펀드를 비롯해 신규 펀드도 속속 출시되고 있는데요. 대형주 위주 쏠림현상이 완화되고 유망 중소형주를 선별하는 액티브 전략이 다시 힘을 얻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중소형주 펀드에 자금이 순유입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해말 신영자산운용의 마라톤중소형펀드와 NH-아문디운용의 성장중소형주 펀드, 맥쿼리운용의 뉴그로스 펀드 등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스몰캡 실적 성장에 힘입어 중소형주 펀드가 인기몰이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큽니다.

신규 펀드도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올초 코스닥 전용펀드를 내놓았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액티브전략을 활용해 코스닥에만 투자하는 펀드로, 코스닥 상장지수펀드(ETF)와 차별성을 갖습니다.

[전화인터뷰 / 추연식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매니저]
"상당히 많은 투자가 예상돼있는 5G 관련 종목과 장기적으로 4차산업 혁명에 따라서 그에 따른 재료나 소재로 들어가는 IT관련주, IT소재 관련주는 올 한 해 유망하게 보고 있습니다. 관련 종목들을 큰 트렌드로 보고 트렌드 안에 속한 종목을 탐방을 통해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포트폴리오에 적극 편입해서 시장 대비 좋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도록 운용할 예정입니다."

트러스톤자산운용도 앞서 선별 투자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중소형주 액티브 펀드를 출시했습니다.

[전화인터뷰 / 김진성 트러스톤자산운용 본부장]
"코스닥, 코스피 소형주들의 올해 순익증가율이 대형주 순익 증가율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보는데 컨센서스에 의한 것이고요. 한중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 소비재, 화장품 포함한, 그리고 게임업종, 이것은 해외시장 출시 모멘텀이고, 경기민감주 쪽에서도 화학과 건설, 특히 유가상승이 화학주에서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증설 모멘텀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업체들 보고 있고, 건설은 규제 우려가 있지만 해외수주 회복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형주 위주 장세에서 유독 고전했던 중소형주 액티브 펀드.

올해는 정책 모멘텀과 수급 개선에 힘입어 유망 중소형주에 온기가 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망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에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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