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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내년까지 매년 주당 2,000원 배당 결정…外人 사외이사도 검토

문정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삼성물산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해마다 주당 2,000원을 배당하겠다는 '3개년 배당정책'을 결정해 발표했다.

3개년 배당정책은 이번에 처음 마련된 것으로 배당규모를 주당 2,000원으로 과거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주주환원 확대를 바라는 주주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3개년의 배당 규모를 제시해 배당 예측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이번 결정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지난해 배당규모는 지난해 908억원(주당 550원) 대비 3.6배 증가한 3,3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와 내년에도 동일한 금액이 지급된다.

삼성물산은 외국인 사외이사를 영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삼성물산 측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글로벌 기업 출신으로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외국인 사외이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진 거버넌스 체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안정적 재무구조를 실현하는 것이 기업가치 제고와 함께 주주가치를 높이는 최선의 길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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