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저평가된 유티아이, 목표가는 50% 윗쪽에" - SK증권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유티아이가 코스닥에 상장한지 4개월만에 처음으로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 리포트가 나왔다. 목표주가는 현재가보다 50% 이상 높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9일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저평가된 듀얼카메라 수혜주"라며 유티아이 목표주가를 3만 5,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나 연구원은 "듀얼카메라의 확산은 동사의 직접적인 실적 상승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폰에 물리적으로 분리된 두 개의 카메라가 탑재되는 만큼 카메라 윈도우의 크기가 커지고, 이는 곧 ASP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듀얼카메라 도입이 중저가형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고, 일본·중국 등 신규 거래처와의 거래가 시작되고, 지문인식센서용 커버글라스 및 카메라 광학 필터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준비가 차곡차곡 진행되는 만큼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현 주가 수준(시가총액 1,245억원)은 올해 예상 순이익(약 200억원) 대비 PER 약 6.2배로,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된다"며, 목표주가 3만 5,000원을 제시했다.

SK증권은 유티아이의 2017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532억원, 193억원으로, 2018년은 779억원, 241억원으로 예상했다. EPS는 2017년 3,282원, 2018년 3,633원을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2018년 예상 PER 9.6배 수준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