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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전기차 이용자 대상 '신한카드 EV' 고객 이벤트 진행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신한카드는 올 연말까지 전기차 이용자 전용 카드인 '신한카드 EV'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할인 이벤트는 신한카드 EV의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제공되고, 신규 회원에게는 발급 받은 달과 그 다음 달까지 2개월 동안 실적에 상관 없이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앞서 환경부, 현대해상, 선진그룹과 전기차 인센티브 확대를 위한 MOU를 작년 12월 1일에 체결한 바 있다.

신한카드는 이동형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워큐브에서 충전하면 매월 최고 5만원까지 할인해주기로 했다. 또 하이패스 요금도 100% 할인 받을 수 있다.

전기버스 요금 할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선진그룹이 김포에서 운행중인 전기버스 요금을 20% 할인 받아 매월 최고 1만원씩 아낄 수 있다.

다양한 기본 서비스도 제공한다. 환경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한국전력, 포스코ICT 충전기를 이용한 급속·완속 충전 요금은 전월 실적이 60만원 이상이면 50%,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이면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월 할인 한도 2만원)

이와함께 전기차 보유 고객이 이 카드로 현대해상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을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3만원을 할인해 주고, 다양한 생활 업종에서 각각 10% 할인 서비스도 추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기차 보유 고객들을 위해 2018년 1년 내내 제공되는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환경부가 전기차에 제공하는 각종 인센티브에 신한카드 할인 서비스까지 더하면 전기차 보유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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