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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헌 한전KPS 사장, 취임 1년만에 사임…맹동열 본부장 직무대행 체제

박경민

정의헌 한전KPS 사장이 취임 1년만에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한전KPS는 어제(8일) 공시를 통해 정의헌 사장이 사임하고 맹동열 발전사업본부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한전KPS는 한전 자회사로서 발전소 설비 정비 등을 담당하는 공기업입니다.

한전KPS 내부출신으로 지난해 1월 취임한 정 사장의 임기는 2020년 1월까지였습니다.

정 사장의 사퇴에는 최근 한전과 발전공기업을 비롯한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들이 대거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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