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김형근 신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공식 취임

박경민 기자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9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경민 기자]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9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식에서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가스안전이라는 소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혁신하는 조직, 안심하는 국민, 하나되는 우리, 함께하는 미래라는 4가지 핵심가치를 토대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가스안전책임기관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를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공공성 강화에 기반한 안전관리 혁신을 당면 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로 △가스안전관리체계 공고화 △반부패 경쟁력 최우수기관으로 도약 △상생경영·정의경영 실현 △지역사회 공헌활동 활성화 등 4가지를 꼽았다.

인사비리를 발본색원하고 주요 비리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는 한편, 노동권 보장과 성인지적 정책 시행,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방안도 제시했다.

또 총체적인 혁신대책으로 '청산과 혁신을 위한 TFT'를 구성해 조직을 쇄신해야 한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김 사장은 지난 8일 첫 행보로 화재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을 방문해 직접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희생자들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제천시와 수습대책 등을 협의하기도 했다.

그는 "향후에도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하며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가스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형근 사장은 1960년생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충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2의 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 협력국장, 충청북도의회 의장, 충북참여연대 및 충북 환경련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