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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지난해 순이익 749억원...20.3%↑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교보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74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28%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864억원으로 2.2% 줄었고, 영업이익은 912억원으로 26.32% 증가했다.

교보증권 측은 "거래대금 증가와 더불어 해외금융상품 중개 등 수익 다각화로 브로커리지 사업부문의 수익이 증가했고, SF 및 PF 부동산금융에서 금융자문, 차환발행, 공공임대 등 개발사업을 지속확대된 점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또 "자산관리인 신탁, 랩, 사모펀드에서 고객자산이 증가했고, 장외파생상품 평가이익 및 운용이익이 증가하는 등 본사영업 골고루 수익이 증가했다"며 "2015년 사상 최대 순이익 이후 두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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