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디앤씨미디어, 올해 30%대 실적 성장 전망"-하나금투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디앤씨미디어에 대해 ‘노블코믹스’ 제작 본격화와 해외매출 비중 상승으로 올해도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올해 디앤씨미디어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3% 증가한 342억원, 영업이익은 37.8% 늘어난 7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노블코믹스 확대와 해외진출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노블코믹스는 소설의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돼 흥행이 보장되며 웹툰의 독자가 웹소설로 유입되면서 기존 웹소설의 매출도 증가하게 된다”며 “웹소설이 노블코믹스로 제작돼 연재될 시 기존 웹소설 단일 매출보다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디앤씨미디어는 지난해 하반기 6개의 노블코믹스를 새로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20편 이상의 노블코믹스를 제작할 계획으로 향후 매출액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진출도 실적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디앤씨미디어는 노블코믹스 ‘황제의 외동딸’, ‘이세계의 황비’로 중국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중국 텐센트에서 ‘황제의 외동딸’이 올해의 웹툰 2위에 선정됐고, 일본 코미코에서는 신작 1위, 차기작인 ‘이세계의 황비’는 2위를 차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전체 매출 중 해외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올해는 증가하는 노블코믹스 작품을 바탕으로 해외매출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