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동3교 보강완료…40톤 중차량까지 통행 가능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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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3교 교량상부 <사진제공=서울시> |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현이 기자] 앞으로는 무게 40톤에 달하는 중차량도 영동3교를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영동3교 보수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중차량 통행 가능한 무게가 40톤으로 상향됐다고 10일 밝혔다.
영동3교는 분당 내곡간고속화도로와 성수대교를 이어주는 주 교량으로, 양재천을 가로질러 강남구 개포동과 도곡동을 연결한다. 지난 1986년 12월 폭 40m·길이 160m로 건설된 왕복 8차로 교량이다.
이 다리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중차량 통행 가능 무게가 40톤에서 30톤으로 제한돼왔다. 시의 긴급안전진단 결과 다리를 통행하는 중차량으로 인해 내구연한이 저하되고, 특히 노후로 인해 교량 상판 간격이 벌어지는 것으로 드러난 데 따른 조치였다.
6년간 총사업비 13억6,600만원을 투입한 상·하류측 교량 보수보강 결과 영동3교는 안전등급 B등급을 판정 받았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