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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아이돌' 방탄소년단, 국민은행 모델 계약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KB국민은행 모델로 뛴다.

국민은행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17 빌보드 뮤직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를 차지했으며 최근 선보인 ‘Mic drop’ 리믹스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억뷰를 넘어서는 등 출시한 뮤직비디오 중 12편이 1억뷰 이상을 기록했다.

국민은행 측은 "지난해 초부터 본인들만의 차별화된 장르와 음악, 특히 또래 세대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한국어 노랫말로 담아 전세계를 무대로 끊임없이 도전해 온 방탄소년단의 성장에 주목해 왔다"며 "금번 모델발탁은 방탄소년단의 ‘도전, 혁신, 글로벌’이라는 성공 DNA가 KB국민은행이 추구하는 도전정신과 맞아 떨어지면서 급물살을 탔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orea Best가 글로벌 Best가 될 수 있다는 도전정신이 KB국민은행 브랜드 정체성(Brand Identity)의 핵심”이라며 “방탄소년단은 과거 비보이, 김연아 선수 등이 보여준 ‘대한민국 1등을 넘어’ 광고 캠페인의 의미를 2018년의 정서로 재해석해줄 최적의 아티스트라고 판단하여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먼저 국민은행의 디지털플랫폼 ‘Liiv(리브)’의 영상광고에 출연한다.

‘리브’는 지난 2016년 6월 출시된 생활 금융서비스 플랫폼으로 300만명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해외에선 캄보디아에 출시됐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 걸그룹 아이오아이를 리브 모델로 발탁하면서 아이돌과 첫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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