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딜리온 "중고나라에서 법률지원 서비스"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중고나라를 운영하는 큐딜리온이 법률IT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법률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큐딜리온은 10일 법률IT 스타트업인 '리걸인사이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걸인사이트는 고소장을 10분만에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마시멜로(Law)'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리걸테크(Legal Tech) 스타트업이다. 법률 문서 한 건당 30~100만원에 달하는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추고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세대융합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큐딜리온과 리걸인사이트는 중고나라에 최신 판례정보 제공과 법률문서 상담 등 법률지원 인프라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재훈 리걸인사이트 대표 변호사는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중고나라와 함께 협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비자들에게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률 서비스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서비스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최동일 큐딜리온 중고나라 전략기획본부장은 "리걸인사이트의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 받아 중고나라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딜리온 중고나라는 2016년부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과 '중고거래 사기예방 캠페인', 금융감독원과 '불법금융 근절 캠페인', 네이버페이와 '안전거래 캠페인' 등 안전한 온라인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한 민관합동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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