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률 역대 최고…실업자수 2년 연속 100만명 이상
염현석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지난해 청년실업률이 관련 통계가 직성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 실업률은 9.9%를 기록하며 2013년 이후 매년 최고치가 경신되고 있습니다.
전체 실업자 수도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실업률은 3.7%로 2016년과 같았지만 여전히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통계청은 "고용 상황이 좋지 않았고 공무원 추가 채용 등으로 구직 활동에 나선 청년이 늘면서 청년 실업률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