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13일 개통
문정우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강릉 간 사업노선도. |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잇는 철도가 오는 13일 개통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6.4km 전 구간 공사를 지난달 26일 마무리하고 13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2일 수색~서원주 기존선 고속화 사업과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가 개통되면서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284.3km에 달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모든 구간이 이어졌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사업에는 연 인원만 5만여명, 총 사업비 4,284억원이 투입됐다. 바다를 매립해 지표침하를 최소화하는 TRcM공법과 활주로 하부에 쉴드TBM공법 등 안전을 위한 첨단공법이 적용됐다.
이현정 공단 수도권본부 본부장은 "개통 이후 운영 초기단계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