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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ATM 출시?… 소상공인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P페이(피페이)

오프라인 카드결제시장에서도 매출 즉시 입금 서비스가 가능
김지향 기자



2017년 지난 해 동안 금융권도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을 피해갈 수 없었다. 금융과 IT 기술 융합을 뜻하는 '핀테크(FinTech)'는 모바일 플랫폼 중심의 비대면 채널의 폭증을 이끌어내며 필수불가결한 변화의 흐름으로 인식되고 있다. 앞으로 결제와 카드가 필요 없게 될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면(對面)채널을 통한 오프라인 결제시장은 유효하다.

이에 대면 채널에서 핀테크 기술을 접목해 결제 가능한 (주)스마트비의 P페이(피페이)가 주목 받고 있다. 피페이는 오프라인에서 인증절차 없이 카드 비밀번호 4자리 입력만으로 바로 현금이체와 잔고 및 거래내역 확인까지 가능한 핀테크 기술이다. 현금이체 방식으로 결제 즉시 사업자의 통장에 입금되므로, 현금유동성과 카드수수료로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의 고민해결이 가능하다.

월 매출 1500만원인 동대문의 한 의류매장 사장 A 씨는 총 매출의 95%에 달하는 카드결제로 인해 카드수수료 비용에 대한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그런데 피페이를 사용한 이후 카드수수료의 상당 부분이 절감됐을 뿐만 아니라 결제 즉시 통장에 입금되므로 현금유동성도 많이 해소됐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비사업자인 경우, 카드결제기를 사용하기 어렵고 사용한다 하더라도 비사업자용 신용카드결제기는 가맹점 수수료가 3.96%~5.6%에 달한다. 그러나 피페이는 가맹점 수수료 없이 단말기만 구입하면 비사업자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액 매출의 플리마켓 사업자나 푸드트럭, 가내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방문판매 사업자들은 현장 고객들이 현금을 보유하지 않고 있으면 판매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피페이가 있으면 고객의 체크카드로 현금이체 방식의 즉시 결제가 가능하다. 화장품 방문판매 사업자 B 씨는 “피페이 사용 후 이전보다 현장결제가 수월해져 총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비대면(非對面) 채널과 온라인 결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도 소상공인은 여전히 대면 채널에서의 오프라인 결제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소상공인들 중심으로 피페이가 빠른 확산 중인 것.

피페이는 오프라인 간편결제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이고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판/대리점 모집 중에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비 P페이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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