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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1년 2개월만에 희망퇴직 추진…"노조와 시기와 규모 논의"

윤석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윤석진 기자] 국내 맥주 업계 1위인 오비맥주가 1년 2개월여 만에 다시 희망퇴직을 추진하고 있다. 인력 선순환을 위한 조직 재정비로 풀이된다.

10일 오비맥주 관계자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비노조 포함 희망퇴직이 안건으로 올라왔다"며 "구체적인 요건과 시기 등은 노조와 논의를 거친 후에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2016년 4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138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결정된 희망퇴직 요건은 오비맥주 노조원과 비노조원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비맥주는 퇴직자로 인해 공석이 생기면 바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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