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청년 일자리 문제, 국가적 과제로 직접 챙길 것"
이재경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는 3~4년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국가적 과제로 삼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시간 단축은 더이상 미룰수 없다"며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해 대타협을 이루도록 직접 만나고 노사정 대화도 복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재벌개혁은 경제 투명성은 물론 경제 성과를 중소기업과 국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이라며 "엄정한 법 집행으로 일감 몰아주기를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선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하겠다"며 "이는 기업활동을 억압하거나 위축하는게 아니라 재벌 대기업의 세계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 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바꾸고 할 일은 하는 정부가 되겠다"며 "2월말까지 정부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