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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규제속 임대가능 소형주택 인기 여전할까?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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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앵커멘트]
최근 수년간 소형 주택에 대한 인기가 계속됐습니다. 나홀로 가구가 늘고 있는 추세여서 이런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게 업계의 분석인데요. 다만 다주택자 규제로 인해 일부 지역에선 소형 주택 인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정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 서울 잠실 일대입니다.

재건축 호재는 없지만 서울 집값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용면적 28제곱미터는 최고 7억원, 124제곱미터는 19억원에 거래됐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작은 면적이 가격 상승폭이 더 크단 겁니다.

심지어 일부 지역에선 대형 면적보다 중소형이 더 비싼 사례도 있었습니다.

실수요자들이 효울성을 강조하는 소비행태를 보이고 있어섭니다.

특히 임대수익을 기대한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늘면서 소형 주택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했습니다.

실제 수도권 아파트의 소형 면적 청약경쟁률은 11대 1로 다른 면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런 흐름은 조만간 바뀔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출에 제한을 두고 양도소득세 혜택을 없애는 등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규제에 나서면서, 일부 지역에서 소형 주택의 가격과 거래가 상대적으로 감소할 수 있단 계산에섭니다.

다만 일시적인 현상일 뿐 1~2인 가구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중장기적으로 보면 소형의 인기는 꾸준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양지영 R&C 연구소 소장 : 그래서 일시적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지역이나 단지들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워낙 1인가구가 늘고 있는 추세기 때문에 소형이 아무래도 임대수익률이나 투자가치 면에서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빠지고 실수요로 재편되는 시점을 활용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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