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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포트 - 한글과 컴퓨터] M&A 광폭 행보

[MTN 경제시사토크 '사이다'] 기업 리포트
한규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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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최근 들어서 다시 한번 이제 제2의 전성기 얘기가 나오는 걸 보니까 역시 김상철 회장이 그 중심에 설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과연 김상철 회장이 어떤 인물인지 역시 화면 통해서 한번 확인을 하고 계속해서 이야기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M&A 광폭 행보라고 저희가 한번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그러니까 사실 어떤 M&A가 너무 적극적으로 펼쳐지다 보니까 여기에 대해서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앞선 화면에서도 한번 이야기가 나왔던 부분인데 그런데 그 얘기를 하기 전에 김상철 회장의 어떤 스타일에 대해서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소장님께 한번 여쭤보고 싶은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 인물에 대해서.


A.일단은 이제 이 분 출신은 금수저 출신은 아니에요. 그러니까 1953년생인데 사실은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죠. 그리고 이제 일반 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를 합니다. 금호전기에 영업사원으로 입사를 해서 이제 영업본부장까지 지내죠.
그러면서 사실 이분이 M&A 전문가로 IMF 구제금융 이후에 굉장히 두각을 나타내는데 외환위기 당시에 금호미터텍 인수권을 성공시켰고 뭐 두레테크, 소프트포럼, 다윈텍 뭐 이런 여러 가지 인수 기업을 합병해서 다시 차액을 남기는 굉장히 유능한 능력을 탁월하게 발휘를 합니다. 그러면서 한컴을 인수했을 당시에도 좀 논란이 있었어요.
당시에 한컴의 매출은 한 400억 원, 500억 원이 채 안 됐거든요. 그리고 그 당시만 하더라도 IMF 이후에 저가로 나온 매물이 워낙 많은 상황에서 굳이 좀 사양산업 내지는 이제 MS 워드가 굉장히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왜 이걸 인수하지? 그래서 두 가지 측면을 봤던 거예요. 이 회장의 경우에는 그동안 했던 것들이 계속 인수합병을 통해서 차액을 남기는 것도 굉장히 발굴의 실력이 있었지만 보는, 이 업종을 보는 눈도 뛰어나다.
그래서 당시에 소프트웨어 특히나 한국적 소프트웨어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한컴이 갖고 있는 미래 기술력을 보고서 오히려 활용을 했다. 당시에 이제 지분, 한컴의 지분 다시 28%를 매출액보다 더 많은 670억 원에 인수를 하는데 이게 전부 다 자기 자본이 아닙니다. 이게 다 레버리지를 통해서 대출을 받아서 내지는 상호펀드로부터 차용을 하거나 아니면 부인의 명의에 있던 회사로부터 이제 투자를 받아서 모아서 인수를 했단 말이에요. 거기에다 경영권 프리미엄이 130%를 넘어가니까 아,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걸 다시 기업 가치를 높여서 차액을 또 챙기고 나가는 게 아니냐.
먹튀하는 게 아니냐라는 의혹을 낳았는데 그런데 지금 인수하고 지금 7년째 매출액이 2배로 뛰었고요. 사업이 다각화되고 있어요. 소프트웨어 업종 하나만 갖고는 사실은 세계적으로 이제 시장 기업을 누리기가 어렵습니다. 국내는 굉장히 포화상태고요. 그러다 보니까 한컴은 지금 여러 가지 뭐 지능형 로봇이라든가 인공지능 로봇, 챗봇, 뭐 교육사업 이런 사업 다각화를 통해서 지금은 이제 한컴의 매출이 지난해까지 매출 1천억 원인데 그리고 이제 이 한컴의 경우에는 지금 상장 회사가 4개고요.
계열사가 모두 15개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난해 한컴 그룹의 매출은 5천억 원이에요. 이걸 2년 후에 1조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국내만은 한계가 있다 그리고 M&A를 통해서 더 많은 사업, 신사업 성장을 좀 확대하겠다라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이 김 회장의 경우에는 아, 경영권 프리미엄 받고 팔 거였으면 진작 팔았다. 왜 내가 이 7, 8년 이상 갖고 있겠느냐 이런 표현을 하고 있는 겁니다.


Q.김상철 회장에 대해서 한번 얘기를 하고 있는데 대표님께서도 좀 이 인물에 대해서 좀 알고 계십니까?


A.네, 이제 시장에서는 김상철 회장이 이렇게 왜 여러 가지 M&A를 많이 하느냐 이런 시각이 있긴 한데 사실 이분이 M&A를 하는 걸 보면 제가 볼 때는 나름대로의 규칙은 있어요. 어떤 규칙이 있느냐 하면 이분이 원래 금호전기의 영업 부장이었어요. 본부장이었거든요. 그러니까 대학을 졸업하고 금호전기에 입사를 해서 본부장을 했는데.
그 당시에 금호인터텍 현재 두레테크로 돼 있는데 이 회사를 인수할 때 스토리가 어떻게 되냐 하면 자기가 맡은 게 아니고 오히려 금호인터텍의 사원들이 부탁을 했다, 자기한테 맡아달라고. 그래서 97년에 금호전기의 박 회장이 맡기면서 대신 5년 후에 100억 원을 갚아라라는 조건으로 팝니다. 그런데 역시 영업사원이기 때문에 수완을 잘 해서 1년 반 만에 100억 원을 갚아내요.


Q.그래요.


A.그래서 이게 김상철 회장의 발판을 삼게 되는데 그 이후에 인수한 회사가 LCD 장비 회사인 두레테크를 인수합니다. 그 이후에 현재 한글과 컴퓨터를 인수한 본회사인 소프트포럼이라는 보안업체를 인수를 해요. 그런데 이런 회사 그리고 다원텍 그다음에 이런 회사를 인수를 하기 위한 캐피털익스프레스 같은 금융사까지 인수를 하는데 특징은 왜냐하면 이분은 기본적으로 하드웨어업체를 인수합니다.
왜냐하면 본임이 금호인터텍이 그러니까 전기의 개전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하드웨어 쪽이에요. 그러니까 하드웨어를 계속 인수하다 보니까 이분의 생각에는 하드웨어를 돌릴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가져야겠다는 분명히 혁신이 섰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분의 인수 스타일은 뭐냐 하면 스스로 밝히는데 이분의 M&A의 기준이 이거랍니다. 첫 번째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특정 대기업의 매출이 50% 넘는 기업을 절대 인수하지 않는다. 이 두 가지 원칙을 가지고 현재 인수를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인수한 대부분 기업들은 그런 식으로 회사를 키워왔습니다.
그래서 2010년 사실 2009년에 아까 셀런이 할 때 이미 김상철 회장도 인수회사를 밝혔어요. 떨어진 거죠. 그리고 1년 기다렸다가 배임 사건이 벌어지면서 재인수를 하게 된 건데 보면 왜 한글과 컴퓨터를 인수를 했느냐. 갖고 있는 하드웨어 회사를 살릴 수 있는 소프트웨어 회사를 만들어야겠다는 게 아마 가장 궁극적인 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Q.그러니까 들어봐도 어떤 공격적인 경영이나 판 자체를 키우는 감이나 능력은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있는 것 같은데 이제 앞에서도 잠깐 언급이 됐던 것처럼 이런 공격적인 M&A 그러다가 한글과 컴퓨터까지 이렇게 하게 되다 보니까 이거 나중에 값어치 올려서 파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가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좀 어떤 시각을 갖고 계신지 세 분께 모두 여쭤보도록 할 텐데 교수님께 먼저 좀 여쭤볼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선 김 회장은 아니라고는 했는데 초기에는...


A.일단은 만약에 팔 목적이 있었다면 아직까지도 팔 수는 있습니다. 그것은 뭐 정확하게 알 수는 없는데 그것이 단기적인 목적으로 한 것이냐 아니면 좀 더 회사를 정말 정상화를 하고 정상적인 가치를 만든 다음에 하는 것이냐 이것은 다른 문제이기는 합니다. 어쨌든 지금까지 해온 행보를 보게 되면 여러 군데에 잘 투자를 해왔고 기업을 정상화를 시켰다라는 것에서는 저는 이견은 없습니다.
그런데 매각을 할 수는 아직까지도 기회가 남아있다라고 볼 수 있겠죠.


Q.네, 그리고 소장님께도 같은 질문을 드려보도록 할 텐데 사실 이때 당시에도 그러니까 기업 사냥꾼 얘기 한창 말 많이 나올 때 그 시기다 보니까 좀 이 사안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A.사실은 이제 한컴은 1세대 벤처 1세대로써 국민적 기업으로 이제 어차피 국민의 힘에 의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고 그리고 김상철 회장이 그 사이에 경영을 통해서 혁신을 통해서 2배 정도로 덩치를 키워왔어요.
그렇게 되면 이 소프트웨어 산업이라는 게 굉장히 지금 단독 소프트웨어 산업 가지고는 시장 돌파구를 마련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앞서 이제 4차 산업, 혁명, 융합으로 가야 해요. 소프트웨어가 인공지능 로봇하고 결합을 해야 하고 그리고 이제 말하는 헬스케어 쪽으로의 어떤 이 로봇과 같은 여러 가지 사업까지 시너지를 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국내 시장은 너무 좁다는 겁니다. 그게 자기의 강점인 M&A를 투영을 시켜서 오히려 기업 가치를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
한글과 컴퓨터가 좀 해외 매출이 비중이 굉장히 적고 국내 매출 비중이 높다라는 것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지금까지 했었던 건 굉장히 잘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고 차익만 남기지 않는다면 먹튀라는 논란은 해소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물론 이제 대기업이고 상장사들이 어떤 자기의 가족 경영이나 아니면 차액을 통해서 이제 순식간에 상호펀드처럼 먹고 튀는 이런 게 아니라면 분명히 이제 해외에서 활로를 좀 찾아야 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Q.공격적으로 M&A를 계속 얘기를 해주셨고 긍정적인 쪽으로 우리가 기대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과거 사례 잠깐 좀 짚고 넘어가죠. 교수님 그전까지 M&A 사례가 그러면 어떻게 있었던 거예요?


A.2010년 이후에 영업 이익이 계속 늘어나고 매출이 늘어난 그 과정을 보게 되면 실질적으로 한컴이 자체적으로 영업이익을 늘리고 매출을 늘린 부분도 있지만 계속해서 뭔가 새로운 기업들을 인수를 하면서 매출이 늘어난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시면 2010년 이후에 영업이익률이 최소한 15% 이상 되는 기업들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인수를 많이 했는데 대표적으로 지금 알려져 있는 것들이 지금 MDS테크놀로지라고 하는 것은 냉장고라든가 어떤 기기에 들어가는 이미 들어가 있는 소프트웨어들 이것을 개발하는 회사고요. 또 한컴GMD라는 포렌식 관련된 업체를 인수하기도 했었고. DBK 네트웍스 이런 회사들이 거의 자체적으로 업계에서는 거의 다 1위인 회사들입니다. 이런 회사들을 인수를 하면서 전체적으로 소프트웨어가 나가야 할 방향들을 좀 여러 가지 방향으로 확대를 해나가는 그런 형국을 보여주고 있고요.
최근에는 이제 산청이라는 회사를 인수를 하게 되는데 지금 현재 이미 매출이 1천억 원이 넘는 회사예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한컴이 지금 벌어들이고 있는 매출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회사를 인수를 하면서 전체적인 외형을 5천억 원 정도의 매출의 기업으로 지금 늘리고 있는 상태죠.


Q.주요 M&A 사례들 방금 전에 화면을 통해서 나갔는데 그러니까 한컴이 어느 쪽으로 M&A를 계속 이어가고 있느냐 인수하는 기업들만 봐도 과연 앞으로의 방향성을 우리가 조금은 유추는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분석해 볼 수 있을까요?


A.지금 하고 있는 그런 업체들을 대체적으로 융합해서 보시게 되면 4차 산업 쪽에 좀 가까이 가고 있지 않느냐 하는 그런 전망을 할 수 있고요. 그것을 입증해 주는 것처럼 저희가 지금 CES가 미국에서 열리고 있잖아요. 그 CES에 지금 참여하고 있는 한컴이 최초로 지금 참여를 하고 있는데 지금 이러한 것들을 전부 프로그램화하고 또 기계와 함께 융합을 해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청이라는 회사는 원래는 뭐 보호장비라든가 안전 이런 쪽에 대한 것들을 만들던 회사였었는데.
그것을 전부 다 통신과 이런 것들과 다 연계를 해서 재해방지 같은 것들을 어느 정도 좀 정보통신과 연결을 시키는 그런 쪽으로 지금 발전을 시키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는 그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얘기를 하시면서 그전에 나왔던 기업들의 이름을 보면 대충 어떤 업종군이겠구나라는 감은 오는데 마지막에 나왔었던 산청에 대해서는 약간 이거 이름만 봐서는 감이 잘 안 와서요. 산청이 어떤 기업인지도 한번 대표님께서 설명을 해주시겠어요?


A.지난 7월에 인수를 했죠. 굉장히 업계 내에서는 빅이슈였는데요, 나름. 왜냐하면 자기보다 어떻게 보면 덩치가 더 큰 2,650억 원에 인수를 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굉장히 이슈였고요. 역시 이번 인수합병에서도 김상철 회장의 특징이었던 자기는 업계 내 독보적 기술을 가진 기업을 인수한다. 그리고 그 시장은 작지만 그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인 기업을 인수한다라는 기준은 맞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산청이라는 기업은 지금 화면에 나오지만 호흡기, 마스크, 그러니까 현재 지금 뭐 대기오염이 되게 심하잖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시장이 커질 것으로 판단을 한 것 같고요. 특히 원래 가지고 있는 한컴MDS와 기술 접목이 가능하다고 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 보호장비와 안전장비는 지금까지는 어플라이로만 움직이고 있었는데 아까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4차 산업과 IOT와 연동을 시키면 이런 것들이 앞으로 미래산업에 좋다는 판단을 한 것 같고 특히 현재 가지고 있는 한글과 컴퓨터 외에 가지고 있는 다른 계열사의 어떤 소프트웨어 그리고 인베디드 하드웨어 이런 것들과 결합시키고 방산까지도 연결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포수에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김상철 사장이 그런 판단하에 M&A를 한 것 같습니다. 현재 산청은 지난해 매출은 1,070억 원이었고 영업 이익은 86억 원이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발표하기, 자기들 발표로는.
매출액은 약 1,560억 원의 영업이익을 한 450억 원 정도를 할 것이라고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Q.사업 영역이 확장되는 건 알겠는데 어쨌거나 한글과 컴퓨터 한다면 우리들 인식도 그렇고 원래 기업 자체도 그렇고 어떤 소프트웨어적인 강세, IT 쪽으로 집중이 돼 있다 보니까 얘기를 해주신 것처럼 처음으로 한글과 컴퓨터 그룹들이 처음으로 CES 참여를 했단 말이죠. 여기서는 그러면 한글과 컴퓨터가 내놓을 수 있는 기술력은 어떤 게 있는 거예요?


A.그러니까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말씀드린 것처럼 원래 가지고 있는 건 한컴MDS가 스마트 시티. 현재 그 CES 가장 큰 슬로건이 스마트 시티잖아요. 그러니까 스마트 시티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재난이 일어났을 때 대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한컴MDS에서 제공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그 재난 방지에 대한 여러 가지 하드웨어는 산청에서 제공할 수 있다는 걸 둘을 접목을 시킨 거죠. 그리고 이제 한컴지엠디 갖고 있는 AR이나 VR 기술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경기장이나 레이싱 전용 드론 같은 거를 체험존을 열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계열사들 지금까지는 한글과 컴퓨터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인 줄 알았는데 그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거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런 여러 가지 계열사가 사실은 내가 여러 가지 M&A를 공격적으로 한 것 같지만 사실은 어느 정도 일관성 있게 한 것이다라는 걸 이번 CES를 통해서 아마 김 회장은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Q.저는 산청에서 안전장비사업했을 때 아, 이거 좀 생뚱맞다라고 생각했는데 빅 픽처가 있었네요. 이번 키워드 자체가 CES 2018이 스마트 시티였는데 이 스마트 시티에 기반이 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을 한글과 컴퓨터가 이미 생각을 갖고 또 융합을 해나가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뭐 CES도 그렇고 4차 산업혁명도 그렇고 이런 모멘텀들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주가에는 그렇게 사실 CES에 참여한다는 것도 그렇게 크게 이슈가 된 것 같지는 않고 그러다 보니까 소장님 이 부분은 또 어떻게 보세요?


A.사실 이 세계 최대 박람회 이 CES의 경우에는 지금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데 이게 1967년에 시작된 거예요. 그러니까 반세기가 넘었는데 여기의 주목적은 미래에 선점한 기술을 선보인다는 거지 지금 실생활에 적용된다는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지난해의 경우에는 AI. 인공지능을 좀 소개하는 정도 수준이었어요. 우리 인공지능 로봇 있어 아니면 인공지능 뭐 이제 스피커 있어. 그리고 이제 인공지능이 자동차에 들어가 자율기능이 들어가 있어 이런 걸 소개하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패러다임이 급속하게 바뀌고 있는데 그게 뭐냐.
이제는 사실 가전 박람회인데 왜 자동차 회사가 들어가고 소프트웨어 회사가 들어가고 플랫폼 회사가 들어가고 헬스 케어. 여기 생활 용품 업체들이 다 들어가 있거든요. 전 세계 150개국, 1,400여 개 업체. 우리나라 200여 개 업체가 참석을 하고 있는데 이제는 아, 인공지능이 모든 생활 용품과 연결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제 스마트 시티가 본격적으로 생활화되다 보니까 이런 것들이 앞으로 미래 나올 기술이니까 알아달라라고 기술을 홍보하는 장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전부 IT 기반 사업이다 보니까 기술개발과 상용화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엄청난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이제 한글과 컴퓨터가 내놓고 있는 것들이 안전사업, 헬스케어 뭐 이런 사업들. 소프트웨어를 인공지능과 결합하는 사업의 경우에는 역시 마찬가지로 주가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이런 게 실질적으로 눈에 다가와야 하는데 아직까지 다가오지 않다 보니까 주가는 제자리에 있는 겁니다.


Q.알겠습니다. 그래도 실적은 계속 확장이 되고 있고 또 CES에서도 다시 한번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면 우리 주식 시장에서도 또 핫한 한글과 컴퓨터가 되지 않을까 싶고요. 시간 관계상 여기서 마무리를 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좋은경제 연구소의 이신철 소장, CEO스코어의 박주근 대표, 중앙대학교 경영학부의 이관영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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