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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방위 혁신방안에 코스닥 2% 넘게 급등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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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앵커멘트]
정부의 전방위 혁신 방안에 코스닥 지수가 2% 넘게 올랐습니다. 오늘 정부정책 발표 이후 단기 차익실현이 나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론 추가 대책들이 코스닥 상승세를 지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850선마저 돌파한 코스닥.

전일 대비 2.11%나 올랐습니다.

시장 경쟁력을 높여 2부 리그 꼬리표를 떼기 위한 정부 대책이 구체적으로 발표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2,800여개 기업에 새롭게 상장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데, 퇴출 요건도 대폭 강화해 부실 기업을 걸러내겠다는 취지입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모험자본 공급을 통해 창업벤처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혁신인프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혁신기업에 성장 자본을 원활히 공급하면서 건전하고 신뢰받는 투자시장이 되도록 자본시장 혁신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상승세는 기관투자가가 이끌었습니다.

기관은 2,160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1,900억원 정도를 팔아치웠습니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 투자를 이끌기 위한 새로운 벤치마크 지수 발표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가 나옵니다.

기존 코스닥, 코스피 통합지수인 KRX100에서 코스닥 종목 비중은 9%였는데 새로운 지수인 KRX300에서는 23%로 확대된다는 겁니다.

다만, 코스닥 벤처펀드를 통해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의 경우 개인 자금유입을 극적으로 이끌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됩니다.

과거 근로자 장기증권저축 세액공제보다 유인책이 약하다는 겁니다.

코스닥 정책 기대감이 이미 주식시장에 선반영돼 단기 차익실현은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

하지만 연기금 차익거래에 대해 거래세를 면제할만큼 정부 의지가 강해 이번 활성화 대책 효과가 미미하면 추가대책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또 전문가들은 다음달 중소 벤처기업 협업 활성화 대책, 상반기 중 발표될 콘텐츠 산업 진층 기본계획 등도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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