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운항 재개, 폭설로 발 묶인 승객 수송 시작
황윤주 기자
사진= 제주공항 |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결항편 승객들이 12일 모두 비행기에 탈 수 있게 된다. 제주공항은 현재 대설경보 속에 강풍이 불고 폭설이 내리고 있으나 활주로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정기편 195편의 빈 좌석과 임시편 12편의 좌석이 총 7,832석에 달해 지연 승객을 모두 태울 수 있다고 밝혔다.
전일 제주지역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이 오전에 폐쇄되면서 여객기가 무더기로 결항됐다. 이에 따라 승객 약 3,000여 명이 공항에서 체류 중이다.
전일 제주지역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이 오전에 폐쇄되면서 여객기가 무더기로 결항됐다. 이에 따라 승객 약 3,000여 명이 공항에서 체류 중이다.
결항편 승객은 대한항공이 2023명, 제주항공 1456명, 아시아나항공 1157명, 이스타항공 889명, 에어부산 778명, 진에어 380명, 티웨이항공 364명 등 순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