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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조성진 LG전자 부회장 "LG 스마트폰 브랜드 교체까지 고민 중"

강은혜 기자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美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LG전자의 전략 방향을 소개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10일(현지시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마트폰은 필요성이 느껴질 때 신모델을 출시하겠다"며 "(G시리즈나 V시리즈 등) 브랜드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1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전략 수정 등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것이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11분기 연속 적자에 빠졌다. 지난해 발생한 영업손실만 7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 부회장은 "현재 경쟁업체들과 비슷하게 상반기에 G시리즈, 하반기에 V시리즈를 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전략을 수정할지 고민 중"이라며 "G시리즈와 V시리즈를 대신할 새로운 브랜드를 도입하는 방안, 출시 시기를 완전히 바꾸는 방안, 만족할 만한 제품이 나올 때까지 신제품 출시를 미루는 방안 등을 모두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LG전자의 스마트폰은 LG라는 브랜드나 품질, 제품 경쟁력이 준비를 하고 있는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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