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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북미국제오토쇼서 'X2'·'i8 쿠페' 세계 첫 공개

최종근 기자

<사진=BMW 뉴 X2>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BMW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18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뉴 X2와 뉴 i8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BMW X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뉴 X2는 날렵한 쿠페 스타일의 독특한 외관을 갖췄습니다.

또 최신 2.0리터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6.3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며 최고 출력 228마력, 최대 토크 35.6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사진=BMW 뉴 i8 쿠페, 로드스터>


이번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뉴 i8 쿠페는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출력과 주행거리를 갖췄습니다.

하이브리드 맞춤형 사륜구동 시스템, 후륜에서 구동되는 엔진과 전륜에 위치한 전기모터 출력을 통해 이전 모델보다 12마력 이상 상승한 369마력의 최고 출력을 갖췄으며, 최대 토크는 25.4kg.m, 최고 속도는 시속 249km를 낼 수 있습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4.2초에 불과합니다.

차량의 하부 중앙에 위치한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존 20Ah에서 34Ah로 용량이 늘어났으며, 총 에너지 용량도 기존 7.1kWh에서 11.6kWh로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한편, BMW는 이와 함께 X7 iPerformance 콘셉트와 뉴 M3 CS, 뉴 i3s와 뉴 M5, 뉴 X3 등 다양한 모델들도 함께 선보일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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