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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규제반대' 청와대 청원 참여 15만 돌파

김현이 기자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현이 기자] '가상화폐 규제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13일 오후 참여자수 15만명을 돌파했다.

청원자는 "암호화폐(가상화폐)로 피해를 본 사람이 많다는데, 투자는 성공하든 실패하든 개인이 책임지는 게 맞다"며 "무리한 투자로 피해를 보는 건 암호화폐뿐 아니라 주식이든 그 어느 항목에도 해당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거래실명제, 세금부과, 당연히 이뤄져야 하는 제도다. 반대하지 않는다"라며 "하지만 선진국에서 이미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더 발전해 나가는 현 상황에 대한민국만 타당하지 않은 규제로 경제가 쇠퇴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청원은 지난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추진 방침을 표명하면서 이에 대한 반발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8일 시작한 이 청원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데, 참여 인원이 20만명을 넘으면 청와대 관계자가 공식 답변하게 된다.

청와대는 오는 14일 현안점검회의를 열어 가상화폐와 관련한 당정 논의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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